잘살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질문:

만일에 제가 고가에 물린 스탁이 100개 있는데 2달후 만기 콜매도를 내 평단보다 높게 했다고 칩시다 (평단에 팔리길 원하니까).

근데 이 콜이 팔린 후에 주가가 내 평단보다 일시적으로 올랐다가 다시 내려간다면 그리고 그 와중에 콜매수한 사람이 행사를 안해버리면 그럼 제가 가지고 있는 스탁을 못 팔고 또 물리게 되나요?

아짜님의 답변:

만기전에 콜 매수한 사람이 행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셔야 됩니다. 사람들이 콜 매수 할 때 프리미엄 먹을려고 하는거지 스트라이크 프라이스에 살려고 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님께서 애플 주식 100개를 보유하고 계시고 120에 사셨다고 가정을 하고 130 스트라이에 커버드 콜을 치셨으면 130 콜 매수한 사람 입장에서 중간에 140이 됐다고 해서 130 콜을 행사를 해서 $13000을 들여서 애플 주식을 사고 다시 $14000에 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돈도 돈이거니와 130 콜을 샀을 때 들어간 프리미엄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3000에 사는게 아니고 $13000 플러스 프리미엄이 들어가게 됩니다. 여튼 만기전에 팔릴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로우키의 답변:

매수자의 입장에서 행사는 만기가 되기전에 보통 하지는 않습니다 (외재가치 포기를 해야하므로) 만약에 그쪽에서 행사를 하지 않으면 받으신 프리미엄으로 일부 손실이 메꿔지는 것이고 주식의 unrealized loss는 아직도 유효한 것이지요.  

한가지 캐비엇을 드리면.. 이론적으로는 중간에 행사를 안하는것이 맞지만 생각보다 자주 중간행사가 발생합니다. 만약에 외재가치가 거의 안남았으면 행사를 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세요.

그리고 옵션을 왜 완전 만기가 되기 전에 정리해야 하는 이유들이 또 몇가지 있습니다. 미옵에서 “pin risk”로 검색하시면 자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