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님께서 주신 질문에 대한 간단한 답변을 정리해 봤습니다.

질문: 공매도도 많이 하시나요? 급등주 공매도가 단타보다 쉬운 것같네요 ㅋㅋ

만약에 market neutral 전략을 활용하신다면 공매도 활용하시죠. Beta를 0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전략을 market neutral 전략이라고 하고요. 같은 섹터 내에서 (예를들면 전기차) 한회사는 롱 그리고 다른 한회사는 숏을 포트폴리오 베타가 서로 offset되는만큼 하게되면 그 포트폴리오는 시장수익률 (예: 나스닥 대비 beta를 사용한다면 나스닥 수익률)의 영향을 받지 않게되요. 결국 본인의 stock picking 실력만으로 모든 승부가 나게되는 구조입니다. 이게 뉴스에서 많이 들어보셨던 헤지펀드들이 주로 사용하는 Long Short Strategy의 기본이 됩니다. 여기서 베타란 그 주식과 벤치마크의 수익률의 상관관례를 나타내는 수치를 말합니다.

실제로 공매도는 프라임 브로커와 일하지 않으면 제약이 많아요. 공매도를 충분히 할수 있는 주식들도 생각보다 많지 않고요. 때문에 TD나 슈왑같은 디스카운트 브로커리지에서는 개인이 공매도를 활용하기가 헤지펀드와 같은 바이사이드 기관보다는 자유롭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