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풋 스프레드는 주식이나 다른 자산의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할 때 사용하는 옵션 전략입니다. 이 전략은 두 개의 풋 옵션을 사용하는데요, 하나는 매수하고 다른 하나는 동일한 수량으로 매도합니다. 매수하는 풋 옵션의 행사가격은 매도하는 풋 옵션의 행사가격보다 높아야 해요. 이렇게 구성함으로써, 주가 하락 시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매도한 풋 옵션으로부터 받는 프리미엄으로 인해 손실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예제
주가가 현재 $100인 ABC 주식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주가가 앞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다음과 같은 베어 풋 스프레드를 구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매수 풋 옵션: $105의 행사가격을 가진 풋 옵션을 매수합니다. 이 옵션의 프리미엄은 $7입니다.
매도 풋 옵션: $95의 행사가격을 가진 풋 옵션을 매도합니다. 이 옵션의 프리미엄은 $3입니다.
여기서 당신의 총 투자비용(순 프리미엄 지출)은 매수한 풋 옵션의 프리미엄에서 매도한 풋 옵션의 프리미엄을 뺀 금액, 즉 $4 ($7 – $3)입니다.

결과 시나리오
만기 기준 주가가 $95 이하로 떨어진 경우: 수익으로 마무리 하게 됩니다. 매수한 풋 옵션에서는 최대 이익을, 매도한 풋 옵션에서는 최대 손실을 기록하게 되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수한 풋 옵션에서 얻은 이익이 더 클 것입니다. 이익의 최대값은 행사가격 차이($105 – $95 = $10)에서 순 프리미엄 지출($4)을 뺀 금액, 즉 $6입니다.
주가가 $105와 $95 사이에서 끝난 경우: 매수한 풋 옵션에서는 일부 이익을 얻지만, 매도한 풋 옵션은 가치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이익은 주가 위치와 프리미엄 지출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가가 $105 이상으로 상승한 경우: 두 풋 옵션 모두 가치가 없어지게 됩니다. 이 경우, 당신의 최대 손실은 처음에 지불한 순 프리미엄 지출인 $4입니다.
결론
베어 풋 스프레드는 주가 하락을 예상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전략으로, 손실을 순 프리미엄 지출로 제한하면서 주가 하락에 따른 이익을 노릴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스프레드는 꼭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두개의 옵션을 묶은 하나의 패키지로 거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즉, 하나의 옵션을 매도하고 같은 만기와 같은 기초자산의 옵션을 행사가만 다르게 골라 또 진입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콜이냐 풋이냐에 따라 현재 주가대비 행사가로 인해 두 옵션의 총 지출 비용 (또는 프리미엄 취득)이 발생하게 되고 그에따라 데빗인지 크레딧형의 스프레드 인지가 결정됩니다.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Bear put spread는 가격이 하락하는데 베팅하는거라 조금 틀려요

감사합니다. 높은가격에 매수 낮은가격에 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