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ook Option

옵션계약이란?

옵션계약이란?

옵션계약이란?

옵션거래

우리가 흔히 일상생활에서 말하는 “옵션”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보시겠어요? 어떤의미가 떠오르시나요? 나에게 이익이 되면 사용하고 그 반대면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 나의 “권리”를 보통 옵션이라고 하지요. 금융-경제-투자에서의 옵션의 의미또한 그냥 쉽게 권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권리가 계약화 된것이 옵션계약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옵션계약 거래란 옵션을 A B 중재자시스템 아래에서 그 옵션을 사고파는것을 말합니다. 그중 A를 그 권리의 매수자(옵션매수자), 그리고 B를 그 권리의 매도자(옵션매도자)라고 가정하였을때 A는 그 거래시점에 거래하는 권리에 상응하는 가치를 B에게 지불하여야 합니다. 그 가치를 옵션거래용어로 “프리미엄”이라고 합니다.

모든 옵션계약에는 기본적으로 아래 세가지 사항들이 반드시 명시되어 있습니다.

  1. 거래대상: 이 권리는 어떠한 특정상품 기초자산으로 하는 계약인가?
  2. 만기일: 이 권리의 만기일은 언제인가? 
  3. 행가사격: 이 권리는 어떠한 특정가격 (행사가)  옵션매수자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가?
프리미엄을 받는 대가로 옵션매도자 B는 옵션매수자 A가 권리를 행사하고자 할때 그 요구를 무조건 충족시켜줘야 한다는 의무를 지게됩니다. 반면, 옵션은 말그대로 매수자가 갖는 권리이기 때문에 그 계약을 행사하고말고의 대한 결정은 옵션매수자 A만이 할 수 있습니다. 처음이라 조금 이해가 힘드실수도 있습니다. 그럼 실생활에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제로 이해해 볼까요?
실생활 예제

영희: 영희는 최근 집구매에 관심이 높습니다. 그러던 와중 현재시가 100원에 거래되고 있는 아주 마음에 드는 아파트 A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아주 핫한동네에 위치한 아파트라그런지 그동안 집값이 아주 많이 올랐습니다. 영희가 생각하기에 이 아파트는 앞으로 1년사이에 충분히 100원이상도 상승할 수 있지만 반대로 50원정도 하락할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영희는 정말 이집을 구매하고 싶지만 25원 이상의 손해를 보기는 싫습니다. 영희가 현재 조달할 수 있는 돈은 25원뿐입니다. 다행히 1년안에 90원이라는 목돈이 생길 예정이기에 집구매의 희망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철수: 아파트 A의 현 소유자인 철수는 앞으로 1년동안은 집값변동이 별로 없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60원에 구매한 집값이 이미 많이 올랐기에 현재 시가에 팔아도 만족합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가족이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해 25원이라는 병원비가 당장 필요합니다.

계약: 철수의 상황을 알게된 영희는 한가지 제안을 합니다. 철수가 당장 필요한 25원을 지금 줄테니 앞으로 1년안에 철수의 아파트 A를 현재시가보다 10% 싼 90원에 무조건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팔라고 제안합니다. 

옵션거래 실생활 예제
  • 권리계약의 기초자산: 철수소유의 아파트 A (현재 100원)
  • 권리의 행사가능 조건: 아파트 A를 9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권리
  • 권리의 유효기간: 1년
  • 권리매수의 대가로 영희가 지불하는 돈: 25원

철수는 당장 현금이 필요했고 어차피 그동안 집값이 많이 올랐기에 영희의 제안을 기쁘게 수락했습니다. 영희역시 본인이 감내할 수 있는 25원으로 100원이상의 수익을 얻을수있는 기회에 기쁩니다. 둘은 당장 변호사를 고용하여 계약서에 싸인을 합니다. 

1년후.. 

시나리오 #1: 아파트 가격 180원으로 상승

영희는 기쁜마음에 권리를 행사하여 90원에 철수의 아파트 A를 구매합니다. 총 115원 (권리매수비용 25원 + 아파트 매수비용 90원)이라는 돈이 들었지만 현재 시가가 180원이기에 65원의 수익을 챙긴뒤 바로팔고 더 비싼집을 알아볼 예정입니다. 

철수는 조금 배가 아팠지만 급히 필요했던 25원을 조달할 수 있었던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철수는 그래도 55원(90원 아파트매도가 – 60원 아파트매수가 + 권리비 25원)의 총수익을 냈습니다.

시나리오 #2: 아파트 가격 50원으로 하락

90원에 아파트구매를 할 수 있는 권리는 만기일이 지난지금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영희는 권리행사를 포기합니다 . 권리매수금으로 철수에게 지불한 25원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만약에 1년전 100원을주고 집을 샀다면 손실은 두배인 50원이었을 것입니다.

철수는 본인의 아파트가격이 하락해서 실망합니다. 만약 이 권리계약을 하지 않았다면 10원의 최종손실이 발생했을것입니다. 하지만 권리매수금으로 영희에게 25원을 사전에 받았기 때문에 아직도 15원의 수익 (50원 현재 아파트시가 – 60원 아파트매수가 + 권리비25원)이 있습니다. 

커버드콜 손익 그래프
콜옵션 매수 손익그래프
추가설명 (옵션의 종류)

나중에 자세히 배우겠지만 몇가지 지금 아셔도 좋을만한 몇가지 추가설명을 해드릴께요. 옵션의 종류는 정말 많고 그들을 구분짓는 요소들은 크게 네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옵션매수자의 권리행사 가능시기에 따라 American Style Option(미국식 옵션)과 European Option(유럽식 옵션)으로 나눕니다. 미국식옵션은 옵션매수자가 만기일 전에 언제라도 권리행사할 수 있는 반면에 유럽식옵션은 만기일 당일에만 권리행사가 가능합니다.

두번째로, 권리의 성격에 따라 두가지로 나뉩니다. 위의 예제에서는 영희가 “살 수 있는 권리”를 매수했죠. 이러한 권리를 Call Option (콜옵션)이라고 합니다. 우리 예제에서는 영희가 콜매수자였고 철수는 콜매도자였습니다. 반대로 “팔 수 있는 권리”라는게 있습니다. 이러한 권리를 Put Option (“풋옵션”)이라고 합니다. 

세번째로, 기초자산의 종류에 따라 나뉩니다. 위의 예제에서는 아파트가 기초자산이었지만 실제로는 정말 많은 종류의 자산들이 기초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주가지수, 개별주식, ETF, 선물, 변동성지수, 통화등이 옵션의 기초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네번째로, 거래장소 (또는 표준화의 여부)에 따라 나뉩니다. 위의 예제에서는 거래소를 통한 계약이 아닌 당사자들끼리의 계약이었습니다. 이러한 거래를 Over-the-Counter Option(장외 옵션)라고 합니다. 장외옵션은 표준화 되어있지 않기때문에 둘이서 마음대로 정하면 됩니다. ^^ 대신 Secondary Market이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누군가에게 그 권리를 되파는건 정~말 어렵습니다. 한편, 우리가 개인투자의 한 툴로 주로 사용하게될 옵션은 Exchange-Traded Option(거래소옵션)입니다. 거래소옵션은 행사가와 만기일등이 표준화되어있기때문에 거래소의 중재아래 다시거래하기가 쉬운것입니다.

키포인트 복습하기
  • 옵션은 “권리이다” 
  • 모든 표준화된 옵션계약에는 1) 기초자산 2) 만기일 3) 행사가가 명시되어있다.
  • 옵션계약 거래에는 매수자(프리미엄 지불 + 권리소유) 와 매도자(프리미엄 취득 + 의무책임)가 존재한다.
개인 재무 / 경제적 자유
LowKey

401K로 첫해에만 5만불 모으기

401k 연금으로 직장생활 첫해에 5만불을 세이브 할 수 있다면? 이번글은 제가 실제로 경험했고 여러분도 충분히 따라하실 수 있는 아주 가벼운 주제입니다. 미국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401k는

자세히보기 »
미국옵션강의
LowKey

콜옵션과 풋옵션

앞선 강의에서 옵션은 이의 가치가 다른 기초자산에 근거하는 파생상품의 한 종류라고 배웠습니다. 또한, 옵션은 그 기초자산과 관련된 “권리”를 의미한다고 배웠지요. 이번 두번째 입문자 강의에서는 콜옵션과

자세히보기 »
미국옵션강의
LowKey

옵션계좌, 옵션레벨, 옵션전략 경험 순서 질답모음

이번시간에는 옵션 초보자 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몇가지에 대해서 답변을 드려볼까 합니다. 첫번째로, 옵션 계좌개설시 최소로 요구되는 잔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두번째로는, 네이키드 옵션전략을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레벨 3이상 옵션거래 허가를 받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옵린이 분들께서 가장 궁금하셨던 ..도대체 어떤 옵션 전략들부터 배워야 하는지 그 순서에 대해서도 답변드리겠습니다.

자세히보기 »
미국옵션강의
LowKey

LEAPS를 활용한 장기 주식투자

레딧으로 배우는 투자 그 두번째! LEAPS 콜옵션을 활용하면 저렴한 주식매수의 효과를 낼 수 있다? LEAPS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LEAPS를 활용해 시간가치 하락의 늪에서 멋어날 수

자세히보기 »
미국옵션강의
LowKey

Mikook Option단체톡 참여하는 방법

최근 단체톡 광고스팸 봇이 많은 관계로 새로운 참여자 입장시 비밀코드를 설정해 놓았습니다. 비밀코드는 아래의 세가지를 번갈아가며 사용할 예정이니 단체톡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히보기 »
미국옵션강의
LowKey

옵션의 기본을 어느정도 익히셨다면..

이글을 보고 계실때쯤이면 이제 옵션투자의 기본은 어느정도 다지셨을꺼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어느정도 실전도 도전해 보셨을것 같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셨을것 같고요.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질문과 답변을 보면서 여러분들께서

자세히보기 »
LowKey

3일만에 역대급 $150밀리언 손실

** 제임스 코디어 관련 부분은 위의 영상 22분부터 참고하세요. ** 베스트셀러 “현명한 옵션매도 투자자“의 공동저자이자 잘나가는 헤지펀드 매니져중 한명이었던 제임스 코디어 (James Cordier). 옵션매도에 있어서

자세히보기 »
LowKey

주가폭락에 대비하는 보험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은 올해 연초부터 줄곧 앞으로 하이퍼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붕괴될 것이라는 주장을 해왔습니다. 과연 그가 주장하는대로 조만간 주식시장이 폭락할까요? 그대로 믿기는 힘들겠지만 만약에 그렇다고

자세히보기 »
LowKey

옵션의 만기일 선택시 고려할점

이번시간에는 미국옵션 단톡방에서 궁금해 하셨던 옵션의 만기일 선택시 고려할 점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동안 쉽게 생각해왔던 옵션의 만기일 선택.. 이번글을 계기로 저또한 그동안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뤄보고 고민하게 된 고마운 주제입니다.

자세히보기 »
LowKey

실적발표를 활용한 옵션전략

매분기마다 있는 주식의 실적발표는 옵션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그리고 실적발표를 활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옵션전략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이번시간에는 어제 Zoom미팅에 참여해 주셨던 분들께 설명을

자세히보기 »
LowKey

콜옵션 매수 VS 풋옵션 매도

지난주 콜옵션 매수 vs 풋옵션 매도라는 주제로 초보분들을 대상으로한 줌 강의 녹화본입니다. 아직 어떠한 에디팅도 하지 않은 상태라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최대한 많이 줌미팅은

자세히보기 »